Instagram 'msannapark'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흑인 사망 사건에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안나는 자신의 SNS에 아들 건후의 사진을 게재하며 'BLM'(Black Lives Matters)운동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
'BLM'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의 한 경찰에 의해 억울하게 사망한 흑인 사건이 알려지며 시작된 인종 차별 근절 운동이다.
사건 당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백인 경찰은 흑인 남성의 숨이 끊어질 때까지 목을 무릎으로 눌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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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BLM'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그는 "소수 집단을 돕고 지원해야 한다"면서 "나는 피부색으로 인한 차별을 겪을 일이 없을 거다. 또 그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안나는 황인종인 자신의 남편 박주호가 인종 차별을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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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안나는 "내가 도울 수 있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면서 "여러분도 'BLM'을 알리고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안나는 축구선수 박주호와 지난 2010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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