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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과 카톡 중 역대급 '충격적인' 맞춤법을 발견했습니다"

'모르는 게 상책이야'를 충격적인 맞춤법으로 변질시킨 썸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99억의 여자'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첫눈에 반한 이상형이라고 할지라도 어느 한 부분에서 정이 뚝 떨어지는 포인트들이 있다.


소위 '확 깬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런 포인트들은 대부분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어떤 이들은 음식을 소리 내어 먹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고, 어떤 이들은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것을 신경 쓴다. 이 중 '맞춤법'에 포인트를 두는 경우도 상당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썸남과의 카톡 중 충격적인 맞춤법으로 정식적 고통을 호소하는 한 여인의 사연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최근 친구에게 소개를 받은 썸남과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던 A씨.


썸남과 카톡을 하던 A씨는 썸남을 향해 넌지시 "전에 여자친구는 많이 사귀어봤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썸남은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은 답변을 남겼다.


"모르는개 산책이야"


"산책이 아니라 상책이잖아... 그리고 개가 아니고 게인데...." 충격적인 썸남의 맞춤법에 A씨는 그간 좋았던 감정이 다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A씨는 "갑자기 모르는 개를 산책 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왜 저런 글을 보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이를 본 누리꾼은 "개 산책은 시켜줘야지...", "전말 충각적인 마춤법이야", "개가 좋아했다면 그걸로 됐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맞춤법은 남녀 사이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등에서도 '호감도'로 작용한다.


원만한 사회생활과 연애생활을 하기 위해서 틈틈이 자주 실수할만한 맞춤법 공부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