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랭킹 3위'였던 전설의 유저 '번개의신vv' 복귀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사냥할 때 원킬이 꼭 떠야 해?"


요즘 메이플스토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간 '메알못'이라며 놀림 받을 것이다.


하지만 독보적인 근성을 자랑하는 전설이 이 말을 한다면 그 느낌이 확 달라진다.


지난달 18일 메이플스토리 랭킹 3위 출신 보우마스터 유저인 근성의 아이콘 '번개의신vv'가 게임 커뮤니티 인벤을 통해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인사이트번개의신 외조카의 트위치 채널 / 트위치tv '멍게처돌이'


'번개의신'이라는 이름은 요즘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다.


번개의신은 극악의 경험치 양과 느린 사냥속도를 자랑하던 빅뱅 이전의 메이플스토리에서 '타락파워전사'에 이어 랭킹 3위를 달성했던 전설급 유저다.


번개의 신은 만렙을 달성한 후 현실로 돌아갔다. 그렇게 캐릭터가 성장을 멈춘 지 십여 년이 지났다.


적적한 삶을 보내고 있던 그는 외조카에게 "메이플스토리가 재미있어졌으니 복귀해 보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인사이트인벤


한참을 망설인 번개의신은 고심 끝에 메이플 월드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


2007년 200레벨 달성 시 30대였던 그는 어느새 50대가 됐다. 게임 지식도 모두 사라졌다고 해도 무방했다.


그렇지만 올드 메이플 유저들의 추억이자 공인된 전설의 복귀는 뭇 유저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 충분했다.


지금은 시골 서버가 돼버린 왕년에 가장 잘나가던 '제니스 서버'의 유저들도 그의 복귀를 열렬히 환영했다.


인사이트메이플스토리


번개의신은 본격적으로 육성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235레벨을 달성했다. 200레벨부터 시작했다고 하지만 상당히 빠른 상승세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아이템을 맞췄다. 번개의신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특유의 삐죽삐죽한 머리와 얼굴은 아직까지도 그대로다.


지금은 랭킹에서 많이 밀려났지만 엄청난 근성을 자랑하는 레전드임을 알기에 언젠가 그가 만렙을 또다시 달성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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