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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밸런스 파괴 주범 '가렌+다이애나+다리우스' 또 상향됐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가렌, 다이애나, 다리우스 등의 정글 활용도가 올라갈 전망이다.

인사이트리그오브레전드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연이은 상향으로 한동안 리그오브레전드(롤) 협곡을 휩쓸고 다녔던 일부 챔피언들이 또다시 상향된다.


가렌, 다이애나, 다리우스 등이 상향 예정 챔피언 목록에 포함됐는데, 라이엇 측은 해당 챔피언들을 '정글'에서도 활용 가능한 만능 캐릭터로 조정할 계획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라이엇게임즈 게임 디자이너 마크 예터는 자신의 SNS에 오는 20일 본 서버에 적용될 10.4 패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패치 내용에 따르면 10.4 패치에 다수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 버그 수정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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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건 일부 챔피언의 '정글링' 상향 소식이다.


가렌, 다이애나, 제드, 다리우스 등 기존 탑, 미드 라인 등에서 활용되던 챔피언들이 대거 상향 목록에 포함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자면 먼저 가렌은 E 스킬이 몬스터에게 150%의 추가 데미지를 주게 된다. 이는 초반 유령, 늑대 사냥 등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애나는 패시브 스킬인 '서늘한 달빛검'이 150%의 추가 데미지를 주도록 변경된다.


다리우스는 Q 스킬이 정글 내 대형 몬스터 상대로도 흡혈 기능이 발동되도록 바뀐다. 기존엔 챔피언을 상대로만 체력을 흡수할 수 있었는데 이젠 블루, 레드 버프 몬스터 등을 잡을 때도 체력을 흡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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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는 패시브 스킬인 '약자 멸시'가 레벨에 따라 몬스터에게 200/350/500의 데미지를 입히고 이에 더해 50%의 추가 데미지를 주도록 수정된다.


이번 패치를 통해 기존에 '라이너'로 활약하던 몇몇 챔피언을 앞으로 정글에서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롤 유저들은 이번 패치로 인해 정글의 밸런스가 흔들리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 유저는 "패치 전에도 라인에서 밸런스가 좋은 챔피언들이었는데 정글에서도 활용 가능해지면 너무 만능 챔피언이 돼버리는 것 아니냐"며 밸런스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적용된 10.3 패치에서는 다양한 버그가 수정되고 프레스티지 에디션 세나가 출시됐다. 또 정글 몬스터가 주는 경험치와 골드가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