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섬뜩한 겉모습과 다르게 유쾌한 캐릭터였던 표치수가 5중대 특무상사 다운 상남자 모습을 보여줘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는 윤세리(손예진 분)를 위해 호위무사로 나선 5중대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공개된 표치수(양경원 분)의 상남자 모습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조철강(오만석 분)은 정만복(김영민 분)에게 가족의 안위를 생각하라고 협박하며 윤세리를 압박했다. 하지만 정만복은 리정혁(현빈 분)을 배신하지 않았고 조철강의 계략과 협박을 모두 리정혁에게 털어놨다.
이에 리정혁은 조철강을 잡기 위해 덫을 팠다. 정만복은 윤세리가 혼자 집을 나섰다고 조철강에게 거짓 정보를 보고했고, 위기일발 윤세리 앞에 5중대 대원들이 섰다.

tvN '사랑의 불시착'
지금까지 윤세리와 유쾌한 모습을 보였던 5중대 대원들이 맞는지 이날 결투에서 이들 모두는 상남자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표치수는 "은동이 일 없니. 성장판 안 닫히게 조심하라우"라고 동료를 걱정하는가 하면, "움직이지만 않으면 백발백중"이라고 상대를 위협했다.
이를 보던 윤세리는 "역시 표치수"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섬뜩한 인상을 가진 5중대 특무상사 표치수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는 양경원이다. 그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 이후 각종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브라운관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로 매주 주말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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