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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벗고 메이크업 받자 '아이돌 센터'(?) 미모로 거듭난 '롤' 프로게이머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 '제니트'가 프로필 사진을 통해 역대급 비주얼 변화를 뽐냈다.

인사이트YouTube '한화생명e스포츠'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남자의 변신은 무죄였다. 


리그오브레전드(롤) 프로게이머 제니트(전태권)가 안경과 함께 기존의 칙칙했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역대급 '남신' 비주얼을 뽐냈다.


지난 17일 롤 프로팀 한화생명e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20시즌 팀을 이끌어갈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한화생명 공식 SNS에는 소속 선수들의 비주얼과 포즈가 담긴 다양한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Instagram 'hle.official'


여러 선수의 비주얼 변화가 눈에 띈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끈 건 팀의 원딜러 제니트였다.


제니트의 비주얼은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 사이에서 단연 돋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그가 보여줬던 어둡고 칙칙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도수가 워낙 높아 눈을 작아 보이게 만들었던 안경은 과감히 벗어 던졌고 어두웠던 얼굴엔 약간의 밝은 색조 화장이 더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LCK'


인사이트Instagram 'hle.official'


애초 눈과 코가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했던 덕분인지, 그는 약간의 손터치 만으로도 다른 사람이 됐다.  


웬만한 '아이돌' 버금가는 비주얼이 뿜어져 나왔다. 외모에 자신감이 생기니 표정과 포즈에도 당당함이 더해졌다.


해당 사진은 이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다수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아니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나?", "SF9 찬희삘도 약간 나는 듯" 등 뜨겁게 반응했다.


이에 한화생명 측은 오늘(18일) 오후께 뒤늦게 제니트의 인기를 실감한 듯, SNS에 "물 들어오면 노 저어야지"라는 글과 함께 제니트의 추가 화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le.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