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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40년 경력으로 유튜브 구독자 쓸어모으는 '89세 할머니'의 GTA 실력

89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스트리머에 도전한 할머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Game Spark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높은 자유도와 화려한 액션으로 수년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PC 게임 GTA 시리즈.


GTA가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수년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89세의 고령에도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할머니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게임스파크는 40년 경력을 자랑하며 게임 스트리머로 활약 중인 일본인 모리코(Moriko) 할머니를 게임 플레이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모리코 할머니는 PC 게임부터 현재 PS4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섭렵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Game Spark


영상 속 게임을 하고 있는 올해 89세를 맞이한 흰머리의 할머니는 유튜브에서 'Gamer Grandma'라는 닉네임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팔로워 9만 명을 넘긴 할머니는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말솜씨로 벌써 4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머니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머로써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유튜버를 추천해준 '손자' 덕분이다. 


종종 손자와 함께 게임을 즐기던 할머니는 젊은 손자와 게임을 해도 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뽐내곤 했다.


40년간 지속된 할머니의 게임 사랑과 뛰어난 실력을 알고 있었던 손자는 할머니에게 영상을 편집해줄 테니 유튜버로써 도전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인사이트YouTube 'Gamer Grandma'


손자 덕분에 시작한 유튜브는 현재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도 할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는 할머니의 즐거움이 됐다고 한다.


현재 할머니는 GTA뿐만 아니라 스카이림, 콜 오브 듀티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또한 할머니는 나이 탓에 대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게임을 선택할 때 싱글 플레이 게임을 선호한다고 한다.


할머니는 "게임을 하면 치매도 걸릴 일 없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에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YouTube 'Gamer Grand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