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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 헤어진 전 남친·여친한테 '카톡' 올 가능성 높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크리스마스 당일 전 연인에게서 문자 올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연인들의 대축제로 꼽히는 크리스마스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연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든든하겠지만, 현재 솔로이거나 최근 이별을 경험한 이들은 마음이 무거워진다.


특히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기억을 남긴 전 연인과는 연락조차 하기 싫은 게 당연하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나 이유로 헤어졌던 사람이라면 슬그머니 '다시 만나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와 관련해 과거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공개했던 크리스마스에 전 연인에게서 연락 올 확률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당시 해당 연구를 진행한 연구진은 영국인 총 4,054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전 연인에게 연락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11%가 크리스마스 시즌 중 전 연인에게 실제 연락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4%는 크리스마스에 전 연인에게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크리스마스에 유독 전 연인에게 연락이 많은 이유를 '외로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연구에 참여한 심리학 박사 린다 파파도푸로스(Linda Papadopoulos)는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기념일, 혼자 있는 사람들은 외로움을 크게 느낀다"며 "이럴 때 과거 사랑했던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런 날 남성들이 여성보다 외로움을 더 느껴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예전 연인을 떠올리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해당 내용을 읽으면서 머릿속을 스치는 옛 연인의 얼굴이 있는가. 그렇다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용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