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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야구 결승전서 일본이 이기자 또 '욱일기' 펼쳐 든 일본인

일부 일본인 관중이 한일 야구 결승전에서 또다시 욱일기를 펼쳐 논란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결승전에서 욱일기가 또다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그런데 이날도 일본 관중이 욱일기를 펼쳐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전날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일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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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를 든 야구 팬은 곧바로 경기장 관계자에게 바로 제지를 당했지만, 자리를 옮겨 슬그머니 다시 욱일기를 들었다.


전날에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즉시 이에 대해 WBSC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WBSC 측은 "지금은 분쟁 상황이 아니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금지하지 않은 사항으로 제한할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러면서도 방송사 측에 문제의 소지가 될 만한 영상이 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사용한 것으로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