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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 끝낸 손흥민, 내일(19일) 영국으로 돌아가 왓포드에게 '화풀이' 한다

손흥민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왓포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인사이트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북한에게 화난 손흥민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왓포드를 상대로 화풀이에 나선다.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왓포드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북한 평양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렀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해할 수 없는 북한의 대응과 '비매너 축구' 등이 겹치며 멘탈 붕괴를 겪었다.


피하고 싶었지만 피할 수 없었던 경기를 끝낸 손흥민은 이제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시금 EPL 사냥에 나선다.


하지만 휴식 시간이 너무 적다. 17일 한국에서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합치면 겨우 하루 정도다.


이 때문에 선발 출전은 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도 손흥민이 아닌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예상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은 현재 부진하다. 리그 8경기에서 3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반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그런 상황에서 슈퍼 에이스 손흥민도 제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상황.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후반 조커로 나서 골을 사냥하는 것도 방법이다.


손흥민이 어려운 난관을 뚫고 팀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