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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챔피언 직접 선택 가능한 '롤' 우르프 모드 4년 만에 돌아온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게임 내내 마나 소모 없이 스킬을 무한정 뽑아낼 수 있는 '우르프 모드'가 재등장한다.

인사이트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10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유저들 염원에 '우르프 모드'를 다시 서비스한다.


지난 16일(한국 시간)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특별 행사를 진행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라이엇게임즈 측은 우르프 모드 출시 소식을 전했다.


우르프 모드는 과거 만우절을 기념해 출시된 모드로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엄청난 화력을 뿜어낼 수 있게끔 게임 특성을 변경한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T1 Faker'


먼저 마나와 기력의 소모가 없으며 스킬, 아이템, 소환사 주문에 대한 쿨타임도 크게 감소한다.


핵심은 그동안은 챔피언이 랜덤으로 선택됐지만 이번에 제공되는 우르프 모드에서는 유저가 직접 챔피언을 선택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라인별 조합을 효율적으로 맞출 수 있게 해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단 라이엇게임즈는 새로운 우르프 모드를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인사이트YouTube 'T1 Faker'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는 우르프 모드 재등장 소식에 유저들은 "벌써 너무 떨린다", "대꿀잼 예상해본다", "랜덤으로 나오는 게 더 재밌긴 한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라이엇게임즈 측은 블리자드의 하스스톤과 동일한 카드 배틀 형태의 신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 출시 소식을 알렸다.


또한 모바일 및 콘솔 버전의 출시도 덧붙여 전했다.


YouTube '1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