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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경기력'으로 26분 만에 클러치 게이밍 박살내고 3연승 거둔 SKT T1·페이커

SKT T1이 북미팀 클러치 게이밍마저 박살 내며 1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인사이트Twitch TV 'riotgames'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SKT T1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죽음의 조에 배정된 SKT T1이 개막전부터 3연승 행진을 달리며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SKT T1과 클러치 게이밍(Clutch Gaming)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SKT T1은 클러치 게이밍의 대표 챔피언인 키아나를 내주며 밴픽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정글러 '리라'를 막기 위한 SKT T1의 '신의 한 수'였다.


Twitch TV 'riotgames'


정글러를 저격한 밴픽에 리라는 세주아니를 선택했고 SKT T1은 정글러의 갱킹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압박했다.


아칼리를 선택한 페이커는 결국 세주아니를 상대로 첫 킬을 만들어냈다. 이후 칸도 탑에서 블라디미르를 따냈고 승부는 급속도로 기울기 시작했다.


화염 드래곤 3스택, 1만 골드 차이, 킬 스코어 1:11 등 객관적인 지표가 모두 SKT T1의 승리를 점치는 상황.



Twitch TV 'riotgames'


결국 SKT T1은 26분 만에 클러치 게이밍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라운드 3전 전승을 달성했다.


어마어마한 SKT T1 선수들의 경기력에 시청자들은 "미쳤다", "진짜 '신'이 돌아왔다", "페이커 경기력 만개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SKT T1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라운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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