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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키워준(?) SKT, 프로게이머 싹 다 모아 '한국판 트위치' 만든다

SK 텔레콤이 1인 미디어 플랫폼인 게임 전용 동영상 서비스 '트위치 TV'의 한국판을 내놓을 계획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SK 텔레콤이 내년 하반기 게임에 특화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헤럴드경제는 SK 텔레콤이 1인 미디어 플랫폼인 게임 전용 동영상 서비스 '트위치 TV'(Twitch TV)의 한국판을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SK 텔레콤이 내놓은 인터넷방송 플랫폼의 구체적인 서비스나 형태,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SK 텔레콤은 컴캐스트와 합작 설립한 e스포츠 전문기업 'T1'을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YouTube 'T1'


이후 게임,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해당 플랫폼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세력을 확장 중인 아마존닷컴을 견제할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1인 미디어 플랫폼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K 텔레콤은 스트리밍 가능한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해 현역, 은퇴한 프로게이머와 게임 관련 크리에이터를 모아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석준 SK 텔레콤 프라이빗 플레이스먼트 그룹장도 "T1 게임 OTT 및 웨이브, 원스토어 등과 연결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페이커랑 SKT T1 전 선수들 이제 저기서 볼 수 있겠다", "SK 텔레콤 정도면 플랫폼 하나 만들어도 된다", "현역, 은퇴 프로게이머 다 모으면 몇 명이야..ㄷㄷ"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essica_kimka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