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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씨름 선수들과는 다른 '키 194cm·몸무게149kg' 장군 피지컬로 인기 떡상한 씨름 선수

씨름 선수 손명호가 투실투실하다고만 알려져 있던 백두급(150kg 이하) 씨름 선수의 이미지를 바꿔버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투실투실하다고만 알려져 있던 백두급(150kg 이하) 씨름 선수의 이미지를 바꿔버린 선수가 있다. 백두장사 손명호다.


손명호는 동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피지컬을 자랑한다. 2m에 달하는 기럭지와 근육질의 덩치는 상대 선수는 물론 좌중까지 압도해버린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명호의 어마어마한 피지컬을 조명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그의 신체 스펙은 194cm에 149kg 수준이다. 백두급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피지컬이다.



KBS


손명호의 근육은 단순히 예쁘게 보이고 싶어 만든 패션용이 아니다. 오로지 승리만을 위해 갈고 닦은 실전용이다.


수분기도 많지 않아 근질 역시 선명할뿐더러, 근육의 크기도 상당하다. 꽉 잡혀 있는 근육질의 몸매는 격한 기술이 오가는 경기에서도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이태현 용인대학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명호는 씨름 백두급(145kg 이하) 선수 중 제일 근육질인 선수다"며 "웨이트를 엄청나게 한다"고 말했다.


KBS


한편 손명호는 앞무릎치기와 들배지기가 주특기다. 2013년 경북 의성군청에 입단해 씨름판에 데뷔했다.


데뷔한 해 곧바로 보은장사씨름대회와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각각 백두급 1품을 거머쥐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추석장사씨름대회와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각각 백두장사에 올랐다.


2018년에는 잠깐 주춤했지만, 지난달 15일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2년여 만에 통산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추가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