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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팀워크 위해 22개 핸드셰이크 완벽하게 외우는 토트넘 '핵인싸'다"

행사에 참석한 토트넘의 해리 윙크스와 델리 알리가 손흥민의 핸드셰이크를 언급하며 팀워크를 생각하는 그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인사이트Sky SPORTS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벌이고 있는 손흥민.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도 2골을 뽑아내며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그의 핸드셰이크가 다시 한번 조명됐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는 의류 브랜드 '휴고 보스' 행사에 참여해 팀 동료 손흥민의 핸드셰이크에 관해 언급한 토트넘 해리 윙크스와 델리 알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영상 속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윙크스와 알리는 사회자로부터 "손흥민 선수는 핸드셰이크를 만드는 데 얼마의 시간을 쓰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알리는 "보통 사람들도 한두 개의 핸드셰이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쏘니(손흥민)는 모든 선수와의 핸드셰이크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옆에서 알리의 대답을 듣고 있던 윙크스도 "엄청 인상적이다. 매일 아침 모든 선수와의 다른 핸드셰이크를 다 알고 있다. A매치를 다녀온 뒤에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핸드셰이크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지에 대한 직답은 피했지만 두 선수 모두 팀을 향한 그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곧바로 사회자의 장난스러운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혹시 손흥민에게 22개의 핸드셰이크보다 축구에 더 집중하라고 말한 적 있나"고 물었다. 


하지만 윙크스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오히려 "쏘니는 피치 위에서도 너무 경기력이 좋다!"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사회자 역시 "맞다. 바로 그거다. 쏘니는 정말 잘한다"고 윙크스의 칭찬에 맞장구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해당 행사에 손흥민이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그가 언급됐다는 건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가늠케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주목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 좋네요", "손흥민이 팀 분위기를 위해서도 노력을 많이 하는구나", "쏘니 사랑하는 게 느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