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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손흥민에게 달려가 유니폼 '찜꽁'하고 득템해간 투르크메니스탄 감독

투르크메니스탄 감독은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아내고 나서야 자국 선수들과 인사를 나눠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제(10일) 열린 경기에서 '캡틴' 손흥민이 입은 유니폼의 특별함(?)이 입증됐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쾨펫다그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진행했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나상호, 정우영의 골로 승리를 거뒀다.


SBS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은 상대 팀 감독,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때 투르크메니스탄 미셰 감독이 손흥민을 부른 뒤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손으로 콕콕 찌르는 등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결국 손흥민의 유니폼은 감독의 손에 들어갔다.


SBS


투르크메니스탄 감독은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아내고 나서야 자국 선수들과 인사를 나눠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선수들보다 감독이 제일 빨랐다", "엄청난 팬인가보다" 등의 댓글을 달며 함께 웃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 8시(한국 시간) 스리랑카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을 치른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