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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정문' 앞에서 지나가는 여대생들 보며 '성기' 꺼내 음란 행위한 남성

지난 19일 MBN '뉴스 8'은 이화여대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MBN '뉴스 8'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지난주 숙명여대 화장실에 여장 남성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MBN '뉴스 8'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3일 오후 10시께 이화여대 인근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훔쳐봤다. 


이후 A씨는 인근 건물로 들어가 밖을 쳐다보며 음란 행위를 하고 신체 부위를 내놓은 채 거리로 나섰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목격한 상인들은 "학생들이 지나다니는데(그러고 있었다)"며 "소름 끼쳤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N '뉴스 8'


학생들은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지난 14일 숙명여대 여자 화장실에서는 여장한 남성이 침입하다 붙잡혔고, 지난해에는 동덕여대 강의실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고 SNS에 인증사진을 찍어 올린 남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학생들이 많은 정문에서 이런 음란행위가 있어서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전문가들은 CCTV가 설치돼 있다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게 범행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매체에 "CCTV를 설치하고 '이 지역에는 현재 CCTV가 작동 중이다'고 하는 경고 문구를 붙여놓는 것만으로도(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N '뉴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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