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유미의 세포들' 유미♥바비 이별 암시하듯 '럽스타그램' 싹 삭제됐다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했을 때부터 게시물이 올라오던 '럽스타그램'도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좋은 남친의 정석'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완벽' 그 자체였던 웹툰 '유미의 세포들' 속 유미의 남자친구 유바비.
하지만 그는 지난 24일 공개된 382화에서 다른 여성에게 귀엽다는 말을 남겼다.
과거 함께 아르바이트했던 다은이에게 자신의 옷을 빌려준 이유를 설명하던 중 무의식적으로 "다은이, 귀엽지?"라고 말해버린 것.
게다가 앞서 유미와 바비는 문자에 이모티콘을 쓰지 않았다는 등의 사소한 이유로 다퉈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했을 때부터 게시물이 올라오던 '럽스타그램'도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유미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월까지 바비의 사진이 꾸준히 올라왔다.
반면 유미가 유일하게 팔로우하고 있는 바비의 개정은 텅 비어있다. 유미와 맞팔로우 되어 있는 것을 미루어보아 공식 아이디(?)라 할 수 있는 계정이다.
이를 두고 많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이별을 추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웹툰 '유미의 세포들' 에피소드 중 바비가 유미만을 위한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만들었던 것을 언급하며 "이별은 섣부른 판단이다"고 보고있다.
갑자기 모두 사라져 버린 알콩달콩했던 유미와 바비의 '럽스타그램'.
두 사람이 이별할지, 사랑을 이어갈지는 오는 29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