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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쓰러진 여친 '얼굴' 발로 걷어차고 질질 끌고 간 남성

강남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SBS '8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강남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SBS '8뉴스'는 전날(23일) 새벽 4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대로변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0대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했다. 함께 공개된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서는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인사이트SBS '8뉴스'


남성은 도로변에 앉아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가 싶더니 발로 얼굴을 강하게 걷어찬다.


뿐만 아니라 자리를 뜨려는 여성을 거칠게 잡아끌며 폭행을 이어갔다.


남성의 폭행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인사이트SBS '8뉴스'


경찰 관계자는 "(출동 당시) 얼굴에 다량의 피가 묻은 채 노상에 앉아 있었다"고 SBS에 전했다.


또한 목격자는 "소리가 엄청 심하게 났다"며 "남자분이 계속 끌고 가면서 얼굴 쪽만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연인 관계였으며, 남성은 여자친구를 폭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폭행 이유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