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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오늘 '100분 토론'서 '게임중독=질병'이라며 욕하는 이들과 맞짱 뜬다

대한민국 대표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토론'에 나간다.

인사이트Instagram 'buzzbean1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토론'에 나간다.


21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게임중독'과 관련된 이야기로 토론이 진행된다.


최근 게임업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 개정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규제가 강화되는 것에 따라 게임 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MBC '100분 토론'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인 대도서관도 이번 토론에 참여한다.


그는 게임 크리에이터인 만큼 게임과 게임중독의 직접 연관성 증거 부족, 의료 과잉 가능성, 게임산업 위축 등을 근거로 반대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서관은 지난달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시사토크 세대공감'에 출연해서도 '게임 과몰입' 이슈와 관련해 "게임을 심하게 하면 문제니 게임 중독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세상에 심하게 해서 문제 없는게 있는가? 아이들이 왜 게임에 빠지나부터 봐야 한다. 성취감 못 주는 학업 시스템이 문제다", "사람들은 게임하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데, 그건 게임을 안 해본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게임을 만들어 돈 버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게임 방송을 해 돈 버는 사람도 있다. 게임이 아무 쓸모 없다는 것은 편견이다" 등의 주장을 편 바 있다.


인사이트MBC '100분 토론'


한편, 게임중독이 '질병'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의 의견도 갈리고 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반대, 보건복지부는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게임중독이 질병인가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은 대게 게임중독으로 인한 범죄 및 피해 사례 발생, 조기 치료 필요성, 게임산업 건전화 유도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인사이트MBC '100분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