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태국 성전환자' 데려다가 '성매매'하는 충격 CCTV 영상

태국 출신 성전환자를 고용해 성매매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태국 출신 성전환자를 고용해 한국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JTBC '뉴스룸'은 태국인 성전환자가 국내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은 지난 3월 15일 외국인을 고용해 성매매를 한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에 나섰다.


확인 결과 취재진은 성매매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의뢰를 받고 지난달 25일 성매매가 이뤄지는 오피스텔을 급습했다.


오피스텔에서는 태국 여권과 컴퓨터에 저장된 프로필 사진 등이 발견됐다. 발견된 여성들은 태국인 성전환자들이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경찰 조사 결과 한국인 남성 박모(36)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채팅 앱으로 성매수남을 접촉했다.


증거 인멸을 위해 채팅 내용은 수시로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경찰이 확보한 채팅 내용은 최근 일주일 치가 전부다.


하지만 이 기간에만 80여 차례 성매매가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성매매가 이루어졌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지방에 분점을 차린 것으로도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전환자를 끌어오고 이 중에는 관리를 담당한 성전환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성매매에 연루된 일당들을 불구속 입건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