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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도시+고대 건물' 그대로 빼다 박은 오버워치 신맵 '하바나' 정식 오픈

쿠바의 수도이자 대표적인 항구 도시인 '하바나'를 배경으로 하는 신규 맵이 정식 오픈됐다.

인사이트YouTube '오버워치'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블리자드가 인기 게임 오버워치에 쿠바의 수도이자 카리브해의 최대 항구도시인 '하바나'를 모티브로 한 신규 맵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오버워치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쿠바의 심장인 하바나 탐험을 지금 바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신규 맵 '하바나'는 동명의 실제 도시 하바나를 배경으로 하는 호위 전장이다.


점령 맵인 하바나는 시간이 멈춘 듯 형형색색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빈티지향이 강하게 풍기는 배경을 갖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오버워치'


특히 아름다운 해안 도시의 화려한 거리와 역사적인 옛 요새를 중심으로 꾸며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남미 특유의 풍취를 살린 건물과 다소 생소하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도시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신맵 하바나는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기록보관소 임무 '폭풍의 서막'과도 연결돼 있다. 하바나는 악명 높은 탈론의 간부 중 한 명인 '막시밀리앙'이 주민들에게 각종 범죄를 저지르던 곳이다. 


이를 저지하고자 오버워치는 타격팀을 투입해 막시밀리앙을 체포하고, 그를 통해 베일에 싸인 탈론 고위 임원인 '둠피스트'에 대한 정보를 캐낸다. 


타격팀에는 '트레이서', '겐지', '메르시', '윈스턴'이 포함돼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오버워치'


하바나에는 막시밀리앙의 얼굴이 그려진 건물도 등장해 유저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한다.


비주얼도 인상적이지만 이번 신규 맵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스토리 전개 요소가 많다는 점이다.


66번 국도, 감시 기지, 지브롤터, 도라도, 리알토, 쓰레기촌에 이은 6번째 호위 전장 맵, 하바나.


실제로 신규 맵에서 게임을 즐겨본 이들은 "색감과 풍경이 너무 예쁘다", "게임하면서 여행까지 다녀올 수 있다"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내놓고 있다.


YouTube '오버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