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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바지 지퍼 올리다 ‘성기’ 낀 10살 소년

지난 17일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바지를 올리던 10세 소년이 지퍼에 성기가 끼이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via 友料 /Youku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급하게 바지를 올리던 10살 소년이 지퍼에 성기가 끼이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리마뉴스에 따르면 17일 중국 안후이(Anhui) 소방서에 10살짜리 소년이 아빠와 함께 다급하게 찾아왔다.
 
소년은 매우 고통스러워 보였는데 걸음걸이 또한 심상치 않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화장실에 갔다가 지퍼를 너무 빨리 올리는 바람에 성기가 집혔다고 한다.
 
당시 당황스러웠던 아빠는 고통에 몸무림 치는 아들을 진정시켰고 어떻게든 빼보려 시도했지만 아이의 고통은 더욱 심해졌다.

via 友料 /Youku

 

아빠는 아이를 가까운 소방서에 데리고 갔으며 소년의 상태를 확인한 소방관 5명은 소년의 성기를 빼내려 했다.

 
그러나 몇 분이 지나도 빠지지 않자 소방관들은 펜치를 사용해 아주 조심스럽고도 신중하게 '지퍼 제거 작전'에 돌입했다.
 
작업 중에도 소년은 매우 아파했지만 얼마 후 지퍼로부터 자유를 찾았으며 정밀 검사를 위해 소독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당한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모르겠다", "어린 아이가 얼마나 당황했을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수 기자 I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