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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20대 여성' 보며 자위하다 출근 중인 '경찰'에 딱 걸린 변태

청와대 경비대 소속 장명율 경위는 지난 6일 오전 8시경 출근하다가 지하철에서 자위하던 남성을 붙잡았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지하철에서 맞은편에 앉은 20대 여성을 보며 자위한 30대 남성이 출근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7일 CBS 노컷뉴스는 "서울 지하철경찰대가 6일 30대 이모씨를 공연음란죄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경 지하철 5호선 방화행 열차를 타고 출근 중이던 청와대 경비대 소속 장명율 경위는 광화문 역을 지날 때쯤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자리에 앉아있던 이씨가 마주 앉은 20대 여성을 바라보며 한 손으로 자위를 하고 있던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중요 부위를 자신의 겉옷으로 덮어놓은 상태였지만, 장 경위는 직감적으로 범죄임을 알아차렸다.


장 경위는 이씨에게 다가가 제지했으나 이씨는 오히려 "그런 적이 없다"며 발뺌했다.


하지만 장 경위가 자신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모든 상황을 목격했다고 말하자, 그제야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이씨는 "제발 봐달라"며 애원했지만, 장 경위는 곧바로 신고해 이씨를 서울 지하철경찰대로 넘겼다.


한편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된 이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뚜렷한 직업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