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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잔불 제거 작업' 투입돼 마지막 '불씨'와 싸우고 있는 군인들

5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일대에서 잔불 제거 작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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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강원도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11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8시 15분 기준으로 주불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군인들까지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5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일대에서 잔불 제거 작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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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투입된 군인들은 안전 헬멧과 마스크에 의존한 채 산 비탈길을 힘겹게 올라간다.


그리고 낙엽 사이에 숨어있을지 모르는 잔불을 찾아내기 위해 삽으로 일일이 들추고 있다.


또한 나무 밑동에 있는 불씨들을 흙으로 덮거나 물을 뿌려 진화하고 있다.


매캐한 연기에 직면해 눈이 따가운지 눈물을 훔치는 군인의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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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불이 잡힌 상황이지만, 작은 불씨에 의해 다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게다가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잔불 정리에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 강원도 초대형 산불로 1명이 숨지고 여의도 면적(290㏊)과 맞먹는 산림 250㏊, 주택 125동, 창고·비닐하우스 11동이 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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