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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복 입어도 온몸이 뜨거운 '불길속으로' 직접 들어가 화재 진압하는 소방관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의 대형화재 진압을 위해 전국의 소방차 872대, 소방관 5,600이 투입돼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어제(4일) 강원 고성에서 시작된 화재가 주변 일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날이 밝은 지금도 소방관들은 산불 진압을 위해 애쓰고 있다.


5일 오전 9시를 기해 정부는 어제(4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대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앞서 소방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전국 소방차 872대, 소방 인력 약 5,600명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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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일화재에 관할 지역이 아닌, 다른 시·도에서까지 소방력이 투입된 사례 중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 방화복 하나에 의지해 화재 열기를 이겨내며 화재 진압했다. 


뜨거운 불길이 일으킨 매캐한 연기가 한 치 앞도 보기 힘들게 했지만, 소방관들은 쉬지 않고 불길을 잡았다.


민간인들이 보호소로 빠져나간 후에도 소방관들은 화재 한가운데서 더 큰불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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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방관들의 값진 노력에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한 누리꾼은 "이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그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전날 오후 7시께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를 휩쓸었다.


거센 불길의 주불은 현재 대부분 진화됐으며 소방관들은 잔불 정리 작업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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