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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입구에 있는 '장원 주유소'를 꼭 지켜내야 하는 이유

소방차가 속초 시내 입구의 장원 주유소를 목숨 걸고 지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급증하고 있다.


특히 속초 지역은 시내 가까이 불이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와 SNS에서는 산불 피해 상황을 담은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중에는 속초 시내 입구의 장원 주유소를 목숨 걸고 지키는 소방차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주유소에 화재가 나면 더 큰 화재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이 주유소를 꼭 지켜야 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누리꾼에 따르면 해당 주유소 왼쪽으로 LPG 저장소가 두 개가 있어 폭발 위험이 있다.


게다가 주유소 인근은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선 단지 중 하나로 전해진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즉 주유소에 화재가 나면 속초 시내가 불타는 것은 시간문제인 셈.


누리꾼은 "저 주유소 터지면 속초 시내가 진짜 박살 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도 확인되고 있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소방당국은 동해안 지역에 진화 헬기 45대와 진화 차량 77대, 1만 3000여 명의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