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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후 갑자기 사라졌던 '11살' 초등학생이 학교 지붕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군이 학교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경기도 군포시의 한 초등학교 현관 지붕에서 11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경 A(11)군이 학교 현관 지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학교 측은 점심시간 이후 A군이 보이지 않아 직접 찾아 나섰다가 오후 3시 20분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A군은 신고 접수 약 3시간여 뒤 학교 현관 지붕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A군이 학교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25일 경북 포항의 한 중학교에서는 남학생이 교사에게 혼난 뒤 학교에서 투신해 숨지는 일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1일 해당 학생을 혼냈던 도덕 교사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학생들이 숨지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만큼 교내에 폐쇄회로(CC)TV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