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부터 썸 타는 사람과 가면 '애인' 된다는 '여수 밤바다 분수쇼' 열린다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분수쇼 '빅오쇼'가 오늘(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수하면 밤바다지!" 했던 이들의 마음을 한방에 바꿀 만한 곳이 있다.
바로 썸녀와 함께 가면 '백전백승' 고백에 성공할 수 있다는 여수엑스포 '빅오쇼'다. '빅오쇼'는 화려한 불빛, 웅장한 음악, 영롱한 분수쇼까지 썸녀의 심장이 쿵쾅댈만한 요소를 모두 갖췄다.
30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빅오쇼(Big-O Show)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박람회장 봄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수에서만 볼 수 있는 빅오쇼는 다른 곳과 비교가 안될 정도의 화려함을 가지고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디오(The-O)라는 원형 조형물 안에서 물과 불, 화려한 영상과 음향, 레이저 효과 등이 어우러진다.
영상에 따라 달라지는 음향과 분수 쇼는 환상적인 역대급 쇼를 만들어낸다.
빅오쇼에는 바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하나'와 바다의 정령들이 신비하고 감동적인 바닷속 이야기가 포함돼 있다.
여기에 화려한 조명과 해상분수, 불꽃이 만드는 환상적인 하모니까지 더해지면 완벽한 '빅오쇼'가 완성된다.
최대 70미터를 상승하는 346개의 분수와 환상의 홀로그램이 더해져 지상 최대의 분수쇼라는 후문이 자자하다. 또, 무대와의 거리도 그다지 멀지 않아 더욱 생동감 있는 쇼를 볼 수 있다.
'여수엑스포 빅오쇼'는 오늘(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광장에서 진행된다.
빅오쇼가 가장 잘 보이는 P석은 성인 기준 2만 2천원, 중고생 1만 8천원이다. 그 옆으로 이어지는 S석은 성인 1만 8천원, 중고생 1만 4천원이다.
구역별 잔여석과 금액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빅오쇼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수 밤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영롱한 분수쇼,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꼭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