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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전라남도'서 공짜로 먹고, 자고 술 마실 사람을 구합니다"

전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전남 곳곳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여행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전라남도가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을 찾아낼 여행자들을 모집한다.


지난 28일 전남도가 체험 여행 프로젝트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다음 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명관광지를 잠시 스쳐 가는 여행보다 한곳에 머물면서 지역의 문화와 예술 등을 자연스레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 시군은 목포, 여수, 담양, 곡성, 고흥, 장흥, 해남, 영암, 영광, 완도, 진도 총 1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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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작되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는 전남 곳곳의 관광자원 홍보와 재방문 유도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자에게는 7일 이상 30일 이내의 기간 동안 하루 5만 원 이내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시군별로 관광과 문화,예술, 농어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여수에서는 다양한 막걸리를 마셔볼 수 있는 섬 막걸리투어, 목포에서는 바다 위에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세일링 요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담양 승마체험, 곡성 레포츠여행, 고흥 편백 치유 프로그램·연홍도 미술체험,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전남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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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신청은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중에서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등 남도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이들은 우대 선정한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중 매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언론에 여행후기 기고 또는 SNS에 관광 홍보글을 올리고, 여행이 완전히 끝난 뒤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하면 된다.


한편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남도 관광과와 11개 시군 관광부서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