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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강하 훈련 중 '한강'으로 추락해 사망한 육군 '특전사' 대원

육군 특전사 대원 1명이 훈련 중 한강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훈련하던 육군 부사관이 사망했다.


28일 육군은 "이날 오전 10시 7분, 경기도 미사리 훈련장에서 훈련하던 특수전사령부 소속 부사관 1명이 한강으로 낙하해 긴급 후송했으나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특전사 대원 전 모(33) 상사는 고난도의 고공 강하 훈련을 하고 있었다.


훈련 중 전 상사는 갑자기 한강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현장에 함께 있던 대원들은 사고 직후 보트를 이용해 전 상사를 구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전 상사는 곧바로 구조요원에게 응급조치를 받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11시 25분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육군 측은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사고 원인과 경위가 무엇인지 현재 조사 중에 있다"면서 "훈련 중 세상을 떠난 고인과 그 유가족에 최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공 강하 훈련은 유사시 적지에 은밀히 침투해야 하는 특전 요원들이 임수 수행을 위해 하는 훈련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