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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기억력 폭발하게 만드는 초등학교 학년별 '반+번호' 테스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초등학생 때 기억력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 같은 반이었다는 어렴풋한 기억은 남아있지만 그 당시 몇 반이었는지는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친구는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모든 것을 기억한다.


"너 옛날에 초등학교 2학년 때 3반이었잖아!! 나 7번이었는데 너 8반이어서 맨날 체육시간에 짝꿍 했었잖아"


초등학생 때 몇 반이었는지, 더 나아가서는 몇 번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내가 이상한 걸까?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1~5학년 때 몇 반이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게재됐다.


그는 "출석 번호까지 기억하는 친구도 있다"며 혹시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물었다.


해당 누리꾼의 사연에 "이게 왜 기억이 안 나지? 잘 나는데"라는 의견과 "중, 고등학교 때도 가물가물하다"는 의견이 달렸다.


'기억이 난다'는 누리꾼들은 "번호랑 담임 선생님 성함까지 기억난다", "20대 후반인데도 다 기억난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반대로 '기억이 안 난다'는 누리꾼들은 "학교가 작아 반이 2개밖에 없었는데도 기억이 안 난다", "고등학생 때도 기억 안 난다"라며 격하게 반발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작년에 전역했는데 군번이랑 총기 번호도 까먹었다"며 "굳이 이런 사소한 것까지 기억해야하냐"며 억울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양측의 팽팽한 대립에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 나이도 기억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겠지만 초등학생 때 인상 깊었던 추억이 있는지도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