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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놓고 12시간만 기다리면 활짝 피어나는 핑크빛 '벚꽃나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책상 위에서 키울 수 있는 손바닥 만한 크기의 분홍빛 벚꽃나무 사진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인사이트Walkerplus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부쩍 따뜻해진 바람이 온몸을 기분 좋게 감쌀 때면 떠오르는 꽃 하나가 있다.


바로 봄기운을 한가득 머금고 분홍색으로 피어나는 '벚꽃'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속 깊이 숨어있던 설렘이 빼꼼 고개를 들게 만드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연인 혹은 친구들과 나들이를 가고 싶지만 외출할 여력이 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주목하자.


내 방안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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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책상 위에서 키울 수 있는 벚꽃나무 사진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조그마한 크기의 이 벚꽃나무는 나무 모양의 종이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매직 워터를 부어주고 12시간 이상 기다리기만 하면 눈앞에 놀라운 일이 펼쳐진다.


분홍색 꽃봉오리가 나무 사이사이 솟아오르다 이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벚꽃으로 변하는 광경을 볼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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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본의 '매직 사쿠라'라는 제품으로 나무, 매직 워터, 받침 그릇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마법같은 광경을 선사하는 벚꽃나무의 비밀은 '매직 워터'에 숨겨져 있다. 


벚꽃을 활짝 피게 만드는 매직 워터에는 인체에 무해한 물, 나트륨,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데 이 성분들이 종이나무와 만나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벚꽃 모양으로 바뀌게 된다.


한 때 머물다 지나가버리는 봄을 꼭 붙잡아두고 싶은 이라면 책상 한편에 벚꽃나무를 마련해보자. 영원히 변하지 않는 봄, 그리고 벚꽃이 당신의 곁에 머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