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덕후'는 반드시 가야한다는 용산 '꿀하우스' 팝업스토어
오는 3월 31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2019 에브리데이 푸 캠페인'을 기념해 '꿀 하우스'라는 곰돌이 푸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순진무구한 외모와 빨간 티셔츠 밑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배가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는 영국 작가 앨런 알렉산더 밀른이 1926년 '위니 더 푸'라는 동화책을 펴내면서 세상에 나왔다.
'문화제국' 월드 디즈니 컴퍼니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면서 전 세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사랑받기 시작했다.
푸는 귀여운 매력으로 전 세계에 수많은 덕후를 양산했고, 지금도 탄생시키고 있다.
만일 이 기사를 읽는 본인이 그 덕후들 가운데 한 명이라면 꼭 가야할 곳이 있다. 덕후가 될까말까 고민하는 사람도 가보면 좋을 듯하다.
지난 14일 이태원 경리단길에 오픈된 팝업스토어 '꿀하우스'가 바로 그곳이다.
꿀하우스는 '2019 에브리데이 위드 푸'(2019 EVERYDAY with POOH)를 기념해 스모어마켓(S'more market)이 연 팝업 샵&카페다.
사랑스러운 푸를 만날 수 있는 꿀 하우스는 건물 입구에서 풍선을 타고 날아다니는 녀석이 손님을 맞이한다.
1층의 굿즈 스토어는 덕후들을 눈 돌아가게 할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 아이템으로 가득해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텀블러, 캘린더, 에코백,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곳에는 달콤한 꿀 향과 향긋한 커피 향이 풍기는 푸 카페도 있다.
커피 외에도 달달하고 진한 꿀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뱅쇼·케익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들을 판매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스무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의 테이블 공간이 나오는데, 야외 테라스 석도 있어 경리단길을 내려다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더 위로 올라가 3층에 도착하면 야외 테이블과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나만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연인들에게 특히 더 좋을 듯하다.
아기자기한 곰돌이 푸 팝업스토어는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에만 문을 잠시 닫는다. 마감 시간은 자정으로 같지만 오픈 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니 참고 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다소 좁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
푸 제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도쿄디즈니랜드 여행권(2인),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니 방문 전 꼭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자.
한편, 귀여운 곰돌이 푸 제품은 '스모어 마켓'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