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와 손 잡고 갔다가 뽀뽀하고 돌아오는 '파주 빛축제' 현상황
서울에서 멀지 않은 파주에서 열린 '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와 '벽초지 수목원 빛축제' , 두 빛축제가 데이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추운 겨울 얼어있던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줄 데이트 명소가 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파주에서 펼쳐지는 '빛축제'가 바로 그곳이다.
특히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 빛축제가 열리는 많은 도시 중에서도 눈길을 끌고있다.
먼저 알록달록 색색의 건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 프로방스 마을(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77)에서는 '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아기자기한 거리에 쏟아지는 빛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멀지 않은 곳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하고 있어 쇼핑도 즐길 수 있다.
파주 '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30일에 종료된다.
파주의 또 다른 빛축제로는 연간 100여 편 이상의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 등 각종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벽초지 수목원(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에서 열리는 '벽초지수목원빛축제-거울 나라의 빛축제'다.
경기도 10대 관광명소 중 한 곳인 벽초지 수목원에서는 국내의 자생식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희귀 식물도 볼 수 있다.
자연과 화려한 불빛이 한데 어우러져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벽초지 수목원 빛축제는 오는 3월 3일까지 열리며 성인 기준 9천원(중·고생 7천원, 어린이 6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썸남·썸녀와 달달한 커플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로맨틱한 빛축제에서 반짝이는 빛을 따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