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만화 '드래곤볼' 최강악당 프리저가 '참된 리더'인 이유 6가지

인사이트therichest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드래곤볼'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남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레전드 만화 중 하나다.


'드래곤볼'에는 주인공 손오공보다도 사랑받을 정도로 개성 만점 악당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프리저는 "가장 악당다운 악당"이라는 찬사와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래곤볼에서는 프리저의 리더십이 빛을 발한다. 만화를 보다보면 그가 어떻게 거대 악당 조직을 거느릴 수 있었는지 깨닫게 된다.


만화 속에서 그는 완벽한 능력은 물론, 자신의 부하들에게는 넉넉히 베풀 줄 아는 아량까지 갖춘 '이상적인 리더상'에 가깝다.


그래서 준비했다. 리더 중의 리더, '프리저'가 참된 리더인 이유 6가지를 모아봤다.


1. 적이라도 우수한 인재는 스카우트한다


인사이트만화 '드래곤볼Z'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 위주로 인재를 선별하는 것은 리더의 자질 중 하나다.


프리저는 적으로 만난 손오공의 능력을 인정하고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2. 부하가 데미지를 입으면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과 복리후생을 아끼지 않는다


인사이트만화 '드래곤볼Z'


프리저는 부하들을 위해 완벽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부하들의 부상을 대비해 의료장치를 준비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전투복 등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3. 부하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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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드래곤볼Z'


프리저는 상하 관계에 상관없이 부하들에게 존댓말을 쓴다.


반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4.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정확한 판단을 내려준다


인사이트만화 '드래곤볼Z'


프리저는 현장에 나가보지도 않고 탁상공론을 펼치는 국회의원들과는 다르다.


직접 현장에서 실무자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정확한 판단을 내린다.


5. 우수한 인재에게는 실패해도 만회할 기회를 준다


인사이트만화 '드래곤볼Z'


프리저는 부하가 실수하면 실수한 원인을 정확하게 집어내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돕는다.


더불어 실패해도 만회할 기회를 줌으로써 부하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한다.


6. 말단 부하도 얼굴과 이름을 제대로 기억한다


인사이트만화 '드래곤볼Z'


프리저의 입장에서 손오공의 형 '라데츠'는 말단 부하일 뿐이다. 하지만 그는 손오공의 얼굴을 보면서 라데츠와 닮았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를 통해 프리저가 말단 부하들의 얼굴과 이름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는 세심한 리더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