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황철순이 '간지나는 고자'로 의심받자 자기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보디빌더 황철순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지나는 고자'설을 해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ulsoon_officia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보디빌더 황철순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지나는 고자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새벽 2시경 보디빌더 겸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황철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조어: *간고 ㅡ "간지나는 고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함께 올린 영상 속 황철순은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한 굴을 먹고 있었다. 


황철순은 현재 많은 사람이 보디빌더들을 '간고'(간지나는 고자)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최근 보디빌더 간고설 때문에 많은 여성분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ulsoon_official'


이어 "어제는 밤늦게까지 같이 한 잔한 여성분이 간고설 때문에 안심하고 우리 집에서 잤다가, 울면서 집에 갔다"라고 말했다.


게시글 마지막에는 #괜찮다 #간고코스프레와 같은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즉 자신은 '간고'가 아니라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더 나아가 자신은 보디빌더 및 헬스 트레이너들이 '간고'로 의심받는 이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최근 몸짱으로 유명한 스타 유튜버 박승현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약물(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한 사실을 밝혔다.


유튜버 박승현은 "몸짱으로 유명한 선수들의 90% 이상이 약물을 한다"라며 "약물은 호르몬 불균형을 가져와 우울증 및 부종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chulsoon_official'


부작용 중 하나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다가 끊으면 고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철순은 과거 "단백질 보충제 조차도 도핑에 걸리는 줄 알고 쌩 내츄럴로 대회 준비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자신의 몸에 자신감을 내비쳐왔다.


24일 오후 5시 현재 황철순이 올린 게시글은 88,402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