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삼성중공업, 올해 예상 매출액 7조 1000억…수주목표 78억달러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2019년 매출 7조 1000억·수주목표 78억달러남준우 사장,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의 중기 비전 제시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중공업이 10일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 7조 1,000억원, 수주목표 78억달러라고 밝혔다.


2019년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2018년 매출액(전망) 5조 5,000억원 보다 1조 6,000억원(29%) 증가했으며 수주목표액 또한 지난해 실적 63억달러보다 15억달러(24%)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중공업


이에 따라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된다.


한편 남준우 사장은 전사전략회의에서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의 중기 비전 제시와 함께 "외형 성장 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