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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아'로 지내던 자신을 보듬어준 선생님 30년 만에 만나 눈물 펑펑 쏟은 윤택

지난 28일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7번째 의뢰자로 윤택이 출연해 학창 시절 자신에게 검도를 가르쳐 주셨던 박재욱 선생님을 찾아나섰다.

인사이트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30년 전 방황할 때 자신을 보듬어준 선생님과 재회한 윤택이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7번째 의뢰자로 윤택이 출연했다.


이날 윤택은 학창 시절 자신에게 검도를 가르쳐 주셨던 박재욱 선생님을 찾기 위해 방송에 나왔다.


인사이트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윤택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검도를 했다.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왜 학교에 다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수업은 외계언어 같아서 결국에 학업을 포기하고 자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은 방황했을 때 학교를 땡땡이치고 집도 나가고 경찰서도 가고 그럴 때마다 항상 저를 이끌어주시려고 많이 노력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염치도 없고 쑥스러워서 찾지도 못했다. 30년 다 돼가는 거 같다. 선생님 꼭 뵙고 싶다"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늦게나마 사죄의 말을 건네고 싶다는 윤택은 MC들과 함께 선생님을 찾아 나섰고 검도장에서 마침내 재회했다.


윤택은 선생님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내며 끌어안았다.


그가 방황하던 시절 참된 길로 이끌어준 스승의 사랑과 윤택의 눈물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스타들이 추억 속 인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Naver TV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