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취업 불합격 통보 받은 50대 가장 숨진 채 발견

지난 30일 오후 4시 10분께 경남 김해시내 한 아파트 안방에서 A(5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지난 30일 오후 4시 10분께 경남 김해시내 한 아파트 안방에서 A(5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딸은 하교해 잠긴 안방 문을 열었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2∼3년 전 실직한 뒤 취직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하자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생계는 A씨 아내가 일을 하며 책임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숨진 당일에도 한 회사로부터 취업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에 미뤄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