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인터뷰하던 PD에게 분노해 멱살까지 잡았던 '개통령' 강형욱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인터뷰를 하러 온 방송 PD의 멱살을 잡은 사연을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보듬TV'에는 '산책 시, 시비 거는 사람 대처법'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강형욱은 몇 년 전 집에서 방송 촬영을 하던 중 일어난 일을 떠올리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당시 수십 명의 방송사 직원들을 집으로 맞이했는데, 한 PD가 강형욱의 반려견 '다올이'를 발로 차려는 시늉을 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다올이 / Instagram 'hunter.kang'

마치 축구공처럼 다올이를 걷어차려는 듯 매우 위협적인 행동이었다며 상황을 재연한 강형욱.

PD의 행동을 눈앞에서 본 강형욱은 "촬영이고 뭐고 당장 다 철수하라"고 소리치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나중에 결국 인터뷰를 진행하긴 했는데 그때를 떠올리면 아직도…"라며 화를 삼켰다.

이후 강형욱은 집에서 촬영하는 경우 찾아온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한 규칙을 지키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형욱은 방송에서 모르는 강아지를 함부로 만지려 하는 행동은 매우 매너가 없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주의를 권했다.

※ 관련 내용은 영상 10분 34초부터 볼 수 있습니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