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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 못지않은 '명필'로 보는 사람 마음 편안하게 해주는 '일반 펜 서예'

이 누리꾼은 일반 펜으로도 한자의 미묘한 조형미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보는 이들을 놀랍게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어렸을 적 서예를 배워본 사람이라면 한자를 바르게 써 내려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것이다.


점과 선, 획의 장단, 필압의 강약까지 무엇 하나 정확하지 않다면 한자의 미묘한 조형미가 금세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자 서예는 많은 고뇌를 담은 문자 예술에 가깝다.


이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펜으로 쓴 손글씨가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그가 한문을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써나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완성된 한문은 마치 옥편에 프린트된 한자 정자를 보는 듯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특히 그는 일반 펜을 이용했지만, 전통적인 서예법의 점과 선, 조형미 등을 완벽히 재현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손글씨의 주인공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문구갤러리에서 '조식'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누리꾼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완전히 폰트 아니냐", "한석봉의 환생",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듯"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그의 완벽한 손글씨를 눈으로 편안히 감상해보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