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TUDIO ONSTYLE'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통통한 연애' 반장이 예쁜 얼굴과 날씬한 몸매에 집착했던 이유가 드러났다.
지난 14일 스튜디오 온스타일 측은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6번째 에피소드 '공주님은 왜 예뻐야 할까?'를 공개했다.
평소 통통하고 평범한 외모의 공수린(샛별 분)을 대놓고 무시하던 동동 고등학교 반장 윤공주(한채경 분).
사실 그는 과거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수술을 했던 전력이 있었다.
YouTube 'STUDIO ONSTYLE'
뿌린 대로 거둔다 했던가.
공주의 성형수술 사실은 그의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되며 탄로나 버렸다.
그는 자신의 졸업사진을 두고 "X돼지", "성형 괴물", "모태 미인인 척 쩔더니"라는 학우들의 독설을 듣고 교실을 뛰쳐나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학교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1학년 8반 반장의 실체를 공개한다'라는 익명의 제보까지 쏟아졌다.
YouTube 'STUDIO ONSTYLE'
결국 공주는 자신이 괴롭히던 수린에게 "넌 어떻게 행복할 수 있냐. 세상은 예쁜 애들만 행복한 거잖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사랑받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 같은 애들은 행복할 수 없는 건데"라는 반장의 말에 수린은 "그냥 내가 있는 날 그대로 좋아하면 된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행복할 자격에 외모는 해당되지 않음을 늦게나마 알게 된 공주의 이야기는 하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STUDIO ON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