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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이사장이 안산초에 부모와 아이를 불러모은 까닭

넷마블이 문화재단 대표 사업인 '게임 소통교육'을 통해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넷마블


엄마와 '게임의 모든것' 배우는 아이들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넷마블이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게임교육을 진행했다.


16일 넷마블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의 송호초등학교에서 '2018년 제9회 게임 소통교육'을 열고 학생 및 학부모 30명과 게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 소통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사업으로, 청소년의 미래 비전 설계와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부모 및 교사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게임 소통교육 부모공감클래스', '게임 소통교육 가족캠프' 등으로 확대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넷마블


24번째 교육이 진행된 안산초에서는 놀이문화로서 게임이 지닌 가치와 게임산업 및 게임직군에 대한 특성 등 게임을 매개로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게임의 원리와 장르부터 게임산업 및 직군 특성을 탐색하는 '게임의 이해', 놀이문화로서 게임의 가치를 알아보고 자녀들의 심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게임과 문화' 등의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자녀의 성격 및 감정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법과 지도법을 체험하고 우리 가족만의 게임 규칙을 만드는 '게임과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학부모 김정은씨는 "자녀의 욕구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 장르에 비해 시간을 너무 적게 주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자녀의 마음을 읽고 함께 규칙을 만들어 조율해 나간다면 게임도 즐거운 가족 문화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넷마블


이나영 사무국장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게임 소통교육'을 통해 게임에 대한 부모와 자녀 간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가족 내 건강한 게임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학교방문교육을 확대해 보다 많은 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