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태희, 비, 하하, 별 / (좌) 하퍼스바자, (우) Instagram 'sweetstar000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랑에는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이 있다.
그중 누군가를 사랑함에 있어서 정신적인 사랑인 플라토닉 러브를 중시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 중 몇몇은 방송에서 '혼전순결'임을 당당히 공개하기도 했다.
많고 다양한 스타 부부가 탄생한 가운데, 결혼 전 혼전순결을 지킨 연예인 부부를 소개한다. 사랑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며 결혼에 골인한 스타 부부에는 누가 있는지 살펴보자.
1. 김원중♥곽지영
엘르 브라이드
가장 최근 혼전순결을 고백한 스타는 바로 모델 김원중이다.
지난 1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원중은 결혼하고 떠난 신혼여행에서의 첫날밤이 진짜 첫날밤이라 고백한 바 있다.
김원중과 곽지영은 무려 7년이라는 연애기간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발언은 방송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계속 회자가 됐다.
"아내 곽지영이 살아온 배경이 있기에, 그것을 존중해야 된다"라고 전한 김원중의 발언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 비♥김태희
하퍼스바자
무려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김태희와 비 커플.
배우 김태희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꽤 보수적이라며 "혼전 관계는 절대 안 된다"라고 말했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그의 발언은 김태희가 가수 비와 결혼할 때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식 또한 성당에서 올린 그들을 두고 누리꾼들은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했을 거라 추측하고 있다.
3. 하하♥별
Instagram 'sweetstar0001'
연애하고 9개월 만에 부부가 된 하하와 별은 혼인 전 가진 결혼 발표 기자회견 때 '혼전순결'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당시, 하하와 별은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속도위반 의심을 샀다.
하지만 하하는 "별은 신앙심이 깊은 친구다. 그래서 '혼전순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도 젊은 남자로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별은 "공개적으로 혼전 순결을 발언한 하하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어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 오지헌♥박상미
채널A '부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개그맨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는 오지헌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바로 오지헌이 "결혼하기 전에 우리는 키스도 하지 말자"라며 한 과거의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 박상미는 남편 오지헌을 두고 "사람이 엄청 진솔하고 진지했다. 혼전순결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며 오지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 손준호♥김소현
주부생활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남다른 혼전순결에 대한 자신만의 신조를 전했다.
당시 손준호는 "김소현과 결혼 전까지 29년 동안 혼전순결을 지켜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손준호는 "자신에게 덤벼드는 여자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속으로 '안돼'라고 말했다"라며 '혼전순결'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꿋꿋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