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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속 캐릭터 '소닉' 실사화 포스터 본 팬들이 경악한 이유

게임 캐릭터 '소닉'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소닉 더 헤지혹'의 티저포스터가 게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파라마운트 픽쳐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세가 대표 캐릭터 ‘소닉’을 실사화한 영화 '소닉 더 헤지혹'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파라마운트 픽처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임 캐릭터 '소닉'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소닉 더 헤지혹'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소닉 더 헤지혹'은 지난 1991년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소닉' 시리즈를 실사화한 작품.


해당 포스터에는 주인공 소닉으로 추정되는 고슴도치의 실루엣과 희미한 빛이 함께 담겼다.


인사이트세가


소닉의 실루엣은 전반적으로 기존과 비슷했지만, 두꺼운 팔과 다리, 신체 사이즈에 맞는 손·발 크기 등을 갖춘 상태였다.


기존 캐릭터가 부자연스럽게 가는 팔·다리, 큰 손과 발을 소유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변화다.


전신에 걸쳐 세밀하게 묘사된 푸른 털 또한 기존 소닉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세가


이에 프로듀서 팀 밀러는 해외 게임 매체 IGN과 인터뷰에서 "'소닉'을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면 무조건 털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털이 없었다면 수달 같은 게 뛰어다니는 듯이 이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닉 더 헤지혹'은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혼합된 형태로, 현실 세계에 소닉이 오며 겪게 되는 각종 사건을 다룬다. 개봉 예정일은 오는 2019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