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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키우는 풍산개 '곰이'가 꼬물이 6마리를 낳았다

지난 25일 청와대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건강하게 태어난 풍산개 '곰이' 새끼들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청와대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키우는 풍산개 '곰이'가 최근 낳은 새끼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청와대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2018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의 새끼 6마리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관저 앞마당에서 곰이와 새끼들을 살피고 있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엄마 개와 여섯 새끼 모두 아주 건강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풍산개 '곰이' / 사진 제공 = 청와대


'곰이'는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 쌍 중 암컷이다.


'곰이'와 수컷인 '송강'이 지난 9월 27일 동물검역절차를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인수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곰이'가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 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돼 있다.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풍산개 암수 한 쌍을 우리 측에 선물로 보내온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