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coldplaying'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콜드플레이가 과거 한 일본 방송 인터뷰에서 한 답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1일(현지 시간) 콜드플레이의 메인보컬 크리스 마틴(Chris Martin)과 기타리스트 존 버클랜드(Jonny Buckland)는 일본 니혼TV '수키리(Sukkiri)'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는 두 사람에게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Twitter 'coldplaying'
존은 "서울에서 공연을 했는데 정말 좋았다. 첫 방문이었는데 관객들의 반응이 환상적이었다"고 답했고, 크리스 역시 같은 답변을 내놨다.
앞서 콜드플레이는 같은 해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한 바 있다.
당시 4만 명 가까이 되는 관객들은 콜드플레이의 노래를 큰 소리로 '떼창'하는 진풍경을 펼쳤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크리스를 비롯한 멤버들은 큰 울림을 받았는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떼창은 우리나라가 최고지",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또 했으면 좋겠다", "일본 방송에서도 언급했다니 뿌듯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공연하던 중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추모의 의미로 노란 리본을 달고 약 10초간 묵념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Chris Martin and Jonny Buckland on @ntv_sukkiri | thanks @ColdplayJP pic.twitter.com/YZI7j9FUMp
— Coldplaying (@coldplaying) 2017년 5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