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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리, 세상 떠나기 전 마지막 역대급 '슈퍼 히어로' 만들어놨다"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눈을 감기 직전까지 슈퍼 히어로 더트맨(Dirt Man)을 고안했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스탠 리와 딸 조안 셀리아 리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Stan Lee)가 눈을 감기 직전까지 역대급 슈퍼 히어로를 구상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 Live'는 스탠 리의 딸 조안 셀리아 리(J.C. Lee, 68)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J.C는 "아버지가 지난 주말까지도 새로운 히어로를 구상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캐릭터는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아버지가 남기고 간 마지막 유산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movieweb.com


또 J.C는 아직 미완성된 캐릭터에 대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 캐릭터를 구상해 나가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전했다.


역대급 슈퍼 히어로라고 설명된 이 캐릭터의 이름은 '더트맨'(Dirt Man)이다. 아쉽게도 더트맨이 가직 능력에 대해서는 소개되진 않았다.


한편 스탠 리는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시더 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스탠 리는 아이언맨부터 헐크, 액스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전 세계 영화 팬을 사로잡은 마블 캐릭터를 만든 주인공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는 지난 1993년 마블 코믹스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해 히어로 캐릭터들을 만들며 '마블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그런 스탠 리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캐릭터가 있다는 사실에 마블 팬들 사이에서는 '더트맨'에 대한 궁금증과 추측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