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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맞아 누리꾼 사이에서 재조명되는 레전드 사진 한 장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부모님이 타고 있는 승용차를 향해 큰절을 하는 수험생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하다.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까봐 초조하고, 티는 잘 내지 않지만 내심 나에게 기대를 걸고 계실 부모님을 실망시킬까봐 걱정도 된다.


이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험생과 부모님들의 마음을 찡하게 하는 사진 한 장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부모님이 타고 있는 승용차를 향해 큰절을 하는 수험생의 모습이 담겼다. 부모님은 밝은 미소로 딸의 큰절에 화답하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당 사진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2014년 11월 13일 경북 안동시 성희여자고등학교 고사장 앞에서 찍힌 사진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드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로부터 벌써 4년이 흐른 가운데, 올해는 또 다른 60만 수험생들이 그간 가슴 졸이며 묵묵히 지켜봐주신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함을 드릴 차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님 표정이 너무 밝아서 보기 좋다", "저분도 분명히 수능 잘 봤을 것", "올해도 수능 대박 화이팅" 등 댓글을 달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냈다.


한편 13일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전국 86개 시험지구로 옮겨졌다.


해당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내일(14일)까지 각 시험지구에 보관되다가 수능 당일 고사장으로 운반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